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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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거짓말 논란?…"경제적 갈등 多, 이혼 전 신불자" (연예뒤통령)[종합]

기사입력 2022.05.14 19: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지연수의 말 속 모순을 꼬집어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업로드 된 "일라이는 정말 나쁜 아빠일까..? 지연수 발언들 소름돋는 이유"라는 영상에서는 지연수와 일라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상에 앞서 지연수와 일라이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를 통해 이혼 후 만남을 가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지연수는 일라이와의 이혼 기사 이후 예능프로그램에서 일라이와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 남편 일라이를 향한 비난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진호는 "일라이와 이혼 기사 이후 지연수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말했던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지연수가 예능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은 '이주를 위해 미국으로 갔지만 거주 방식을 두고 다툼이 있었다', '일라이가 공항에서 일방적으로 끝맺음에 대해 이야기했다'등의 지연수의 이야기는 '우이혼2'를 통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지연수의 말로 인해 일라이를 향한 비난이 커진 바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연수는 일라이와의 아이에게도 일라이를 향한 비난의 이야기를 전했기에 더 큰 놀라움이 되었다. 이진호는 "'아빠가 우리를 버렸다'라는 아이의 말로 두 사람의 의견이 갈렸다.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왜 아이가 그런 말을 하냐'고 따졌고, 지연수는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의견이 다른 두 사람의 말은 아이의 말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그동안 아빠가 나와 엄마를 미워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다. 우리 미워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것과 '아니다'라는 일라이의 말에 아이가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대답한 것이 그 이유다"라고 전했다.


"이혼 이유를 몰랐다"라는 지연수의 말도 역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일라이가 얘기한 배경은 너무나 명확했다. 표면적으로 고부 갈등이었지만, 그 안에는 경제적인 문제가 더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일라이는 싸움을 중재하며 미국에서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사는 방안과 지연수와 민수는 한국에 거주하되 미국에서 자신이 번 돈을 지연수에게 부쳐주는 방안을 동시에 제시했다. 하지만 지연수는 두 가지 방안을 모두 거절하고 일라이는 이혼을 통보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진호는 지연수의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말에 대해서도 "지연수가 밝힌 신용불량자가 된 시점은 2019년 12월, 일라이와의 이혼은 2020년 11월 이뤄졌다. 이혼 후 신용불량자가 됐다는 발언과 상충된다"라고 말했다.

일라이가 이혼 재판장에 나오지 않은 것과 관련된 이야기도 전했다. 이진호는 "일라이가 달 85만 원의 양육비와 거액 빚으로 인해 미국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격리 조치 등을 감수해야 했다"며 일라이가 재판장에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한 부연설명을 더했다.

이진호는 계속해서 지연수의 말 속에서 찾아낸 모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연수의 발언으로 일라이를 향한 비난이 커졌다. 하지만 일라이는 지연수에 대한 비난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 지연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라이를 향한 비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전한 바 있다. 실제 취재 결과 지연수의 말에 거짓도 있었다"고 말한 이진호는 "일라이를 향한 '너무 무책임하다'라는 비난은 일방적이다"라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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