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1골' 손흥민, 번리전서 득점왕·UCL 진출 노린다

기사입력 2022.05.15 오후 01:2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올 시즌 리그 21골을 득점한 손흥민이 번리전서 득점왕,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4위 아스널에 승점 1점 뒤진 리그 5위(20승5무11패, 승점 65)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리그 21골을 득점하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치열한 득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은 번리전 다득점을 통해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10경기 기준으로는 무려 11골을 득점하며 경기 당 1골 이상 득점했다. 리그 17위로 강등권에서 헤매고 있는 번리를 상대로 충분히 많은 골을 뽑아낼 수 있다.

최근 상대전적은 토트넘이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리그 맞대결에서 0-1로 패했지만 그 전까지 3승 1무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2승 1무, 리그컵에서 1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번리전 11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8승을 거뒀다. 번리전서 기록한 마지막 득점은 2020년 10월 리그 경기에서 나왔다. 이후 3경기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2도움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토트넘은 번리전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지난 아스널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다빈손 산체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3톱을 구성해 번리의 골망을 노릴 계획이다.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4위 아스널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에 가까워진다. 강등권 팀을 상대하는 토트넘과 달리 아스널은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뉴캐슬을 상대하기에 발목 잡힐 여지는 충분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통산 9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감독으로 있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제치게 된다. 남은 경기서 4골을 추가하면 팀 선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94골)까지 제칠 수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