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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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쇼크로 기절+"살려줘" 호소…가정폭력 의심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2.05.16 13:50 / 기사수정 2022.07.08 18: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 피해 정황이 담긴 글을 게재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16일 새벽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어 119와 경찰이 출동했음을 알렸다. 조민아는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인과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라며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호소하는 댓글을 달았다.

조민아의 댓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방 문고리를 발로 차서", "목덜미 잡아서 집어 던져",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하고 다시 폭언" 등 집 내부에서 누군가에게 폭행당했음을 암시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경찰 신고한 기록이 진짜 도움 되니 꼭 몇 번이라도 경찰을 부르세요. 나중에 진짜 쓰일 일이 있어요. 신고기록 남기세요. 애기용이라고 하고 집에 CCTV 꼭 다시고요"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두려움에 떨었을 언니 생각하니 마음이 안 좋다", "가정폭력은 절대 가볍게 보시면 안 됩니다", "용기가 안 난다면 폭력지원센터라도 연락하길 바란다" 등의 걱정의 시선을 보냈다.

특히 조민아는 "엄마 보호받고 싶다"라고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 조민아가 가정폭력 피해자인지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헬스트레이너와 결혼했다. 지난해 6월 아들 강호 군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10월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 남편을 최초 공개하며 만난 지 3주 만에 초고속으로 혼인신고 한 러브스토리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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