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들의 포효가 시작된 6회 "나성범의 따라가는 2타점 중요할 때 나왔다"

기사입력 2022.06.23 오후 09:58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KIA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36승1무31패가 됐고 위닝 시리즈를 작성했다. 여기에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비록 4점을 허용했으나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이후 불펜진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특히 정해영을 대신하여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전상현은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양현종이 비록 4실점을 했으나 선발투수로서 6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본인의 역할을 잘 해주었고, 이어 나온 중간 계투진 및 마무리로 나선 전상현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은 응집력을 발휘하여 역전승을 이끌었다.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3타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4타수 3안타 1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사실 경기 중반까지 힘든 상황이 계속됐는데 6회말 2사 후 찬스를 잡은 뒤 나성범이 따라가는 2타점이 중요할 때 나와줬고, 8회말 대타 고종욱의 안타부터 류지혁의 쐐기타까지 집중타가 이어지면서 결국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오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내일부터 수도권 9연전이 시작된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