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수는 없다' 곽도원 "9년 만의 드라마, 쉽지 않았지만 행복했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2.06.24 오전 07: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곽도원이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를 종영한 소감을 밝혔다.

곽도원은 지난 23일 16부를 끝으로 종영을 맞은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에서 가족과 치킨에 진심인 40대 가장 구필수으로 분해 대체불가 매력의 진수를 보여줬다.

곽도원은 삶을 살아가는 가장으로서의 애환부터 정석(윤두준 분)과 브로맨스까지 구필수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웃음 포인트마다 다채로운 표정과 코믹 연기로 극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라는 사실을 느낄 수 없게 한 곽도원이 종영소감과 함께 일문일답을 전했다.

한편, ‘구필수는 없다’를 끝낸 곽도원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를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곽도원 일문일답.


Q.'구필수는 없다' 종영 소감은?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쉽지만은 않았던 촬영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또 응원해 주셔서 힘들었던 촬영의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던 '구필수'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구필수는 없다'에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Q. 극 중 ‘구필수’ 캐릭터를 나타낼 때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했던 부분이 있다면?

"대본을 읽으면서 "많은 가정의 가장분들이 공감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들을 중점으로 연기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공감하지 않으면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유부남이신 감독님과 대본에 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Q. ‘구필수는 없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이 있다면?

"8화에서 필수가 정석에게 차 안에서 '동네친구24'를 함께 해보자고 슬기랑 현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보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석이 갖출 거 다 갖추고 하겠다고 그냥 무작정 손을 내미는 건 무책임한 거라고 이야기해요. 그런 정석한테 필수가 "무책임하라는 게 아니라 용기를 내라는 얘기야"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저는 이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많은 분께 그리고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요. 많은 분들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Q. KBS 2TV '굿닥터' 이후 9년만에 드라마로 찾아왔는데,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걱정되었던 부분이나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는지?

"영화든 드라마든 매체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었고, 드라마는 영화보다 촬영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Q. '구필수는 없다'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위 질문대로 9년 만에 한 드라마인 만큼 제 기억 속에 진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구필수는 없다’를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남긴다면?

"끝까지 '구필수는 없다'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새 작품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