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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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콜업? 구체적인 계획 없다"…페냐는 3일 등판 확정

기사입력 2022.07.01 17:59 / 기사수정 2022.07.01 18:0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아직 구체적인 콜업 계획은 없다."

현재 한화 이글스는 주장 없이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캡틴 하주석은 지난 16일 대전 롯데전에서 헛스윙 삼진 이후 배트를 바닥에 강하게 내려치며 퇴장 조치를 당했다. 퇴장 명령에도 화를 삭이지 못한 하주석은 헬멧을 내동댕이 쳤고, 이 헬멧이 웨슬리 클레멘츠 코치의 머리로 향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화는 다음날 바로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징계도 불가피했다. KBO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출장정지 10경기,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

하주석의 징계는 지난 6월 21일부터 적용되어 7월 1일에 종료된다. 1일 고척 키움전을 앞둔 한화. 콜업 계획을 갖고 있을까.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콜업 계획은 없다. 서산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팀을 위한 최적의 선택을 내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1군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이번 주말 등판이 유력했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의 데뷔전 날짜가 확정됐다. 수베로 감독은 "일요일에 등판한다. 투구수는 55~65구 정도로 보고 있는데 선수 상황을 봐야 한다. 라미레즈처럼 계획보다 미달된 투구수를 소화할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을 상대로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지명타자)-김태연(3루수)-정은원(2루수)-김인환(1루수)-이진영(우익수)-권광민(좌익수)-노수광(중견수)-박상언(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마운드는 장민재(17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28)가 담당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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