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24 16:13 / 기사수정 2022.10.24 16:13
(엑스포츠뉴스 양재동, 김정현 기자) K리그2 우승팀 광주FC가 베스트일레븐을 싹쓸이했다.
K리그2 베스트 일레븐은 우승팀 광주 천하였다. 광주는 골키퍼 김경민을 비롯해 수비수 안영규, 두현석, 미드필더 박한빈과 이순민, 엄지성이 차지했다. 김경민은 올해 광주 소속으로 34경기에 출전해 28골만 허용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 중 최소 실점이다.
김경민의 경기당 실점은 0.82골이며 클린시트는 총 16회를 기록했다. 김경민은 감독 11표 중 4표, 주장 11표 중 5표, 미디어 99표 중 53표를 받는 등 모든 부문에서 4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센터백 안영규는 올 시즌 36경기 출전, 매 경기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광주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안영규가 버틴 광주 수비진은 올 시즌 K리그2 팀 가운데 최소 실점(32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영규는 4월 10일 10라운드 전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해 광주의 1-0 승리를 이끌며 광주가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던 당시 4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 밖에도 안영규는 라운드 베스트 11에 8회나 선정되는 등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광주에서 프로 5년 차를 맞은 두현석은 36경기에 나와 광주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두현석은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4골 2도움을 기록해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했다. 올해 기복없는 경기력을 펼친 두현석은 라운드 베스트 11 4회와 함께 광주에서 개인 통산 1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도 썼다.
중앙 미드필더 박한빈은 2016년 대구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했고 올 시즌 광주로 둥지를 옮겨 38경기에 출장해 3골 6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박한빈은 올 시즌 광주의 중원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광주의 우승에 기여했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베스트11에 오르는 영광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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