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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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한고은에 뒤늦은 공개 고백…"진짜 좋아했다"

기사입력 2023.03.26 10:27 / 기사수정 2023.03.26 10:2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재중이 한고은에게 과거부터 쌓아온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김재중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배우 한고은이 고정 출연 중이다. 

이날 김재중의 친한 지인은 '여자를 보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언제 하냐'고 질문했고 김재중은 "나와 비슷하거나 동질감을 느낄 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 순간이 있는데, 다가갈 수가 없다"고 답했다.



김재중은 "내가 '잘해야지, 잘해야지'하는 생각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을 때 거리도 두게 되고 조심하게 되더라"고 토로하며 "그래서 잘 못 다가간다. 나 어렸을 때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 한고은 누나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한고은은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나 오늘 생일이냐"고 환호했다. 김재중은 한고은에게 "제가 예전에 그룹 활동을 활발히했을 때 이상형이 누구냐고 하면 그때는 누나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고 언급을 숨겼던 이유를 전했다.

김재중은 "활동 중인 현역 미인 여배우라 괜히 피해를 드릴까봐 이야기를 못했다"며 "재밌는 사건도 있었다. 처음 독립했을 때 누나가 거기 산다더라"며 한고은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거기에 밴이 몇 개 돌아다니는데 저건 무조건 한고은 같더라,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 그래서 주자창에서 뛰어 밴을 따라 두 층을 내려갔다. 그랬더니 이상한 팬이라고 생각했는지 더 도망가시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누나도 아니고 다른 여배우였다"고 설명했다. 

이규한은 "얘도 잘 나가는 연예인인데 두 층이나 쫓아갔다니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한고은은 "오늘 회식이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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