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05 19: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타 마케팅을 펼친 대전하나시티즌이 팬프렌들리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K리그1, K리그2 14~26라운드간의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29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당 10,453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은 서울이 수상했다. 서울은 14~26라운드간 총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7,011명을 유치했고, 이는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북이 가져갔다. 전북은 1차 대비 4,812명이 늘어난 14,799명의 유료 관중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모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합산점수 94.6점을 받은 대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기간 대전은 ▲아이브 안유진, 배우 이도현 등을 초청하는 스타 마케팅, ▲‘부여군의 날’, ‘공주시의 날’ 등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브랜드 데이 개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밀착활동 등으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펼쳤다.
2위를 차지한 제주(88점)는 ▲팬과 함께 만든 제주숲 ‘Plastic to Green’, 3위 대구(84.4점)는 ▲지역 연고 기업 ‘티웨이’와 특별한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은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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