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1.23 1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빅뱅(BIGBANG)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해외 행사에서 뜬금없이 지드래곤(GD, 권지용)을 언급해 빈축을 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승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승리는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 참석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가 인사를 한 뒤 흘러나온 노래는 GD X 태양의 'GOOD BOY'였고, 승리는 이에 맞춰서 춤을 추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빅뱅의 멤버로 데뷔했던 승리는 빅뱅 활동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0년대 후반부터는 '승츠비' 캐릭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랜 재판 끝에 지난 2022년 5월, 대법원은 승리에게 내려진 징역 1년 6개월형을 확정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이 확정된 후 민간교도소리 이감돼 형을 채운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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