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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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 안타까운 고백…"삼풍백화점, 방문 2시간 뒤 무너져"

기사입력 2024.05.15 15:01 / 기사수정 2024.05.16 17:2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나영희가 생명의 위협을 겪은 위기의 순간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지금백지연' 채널에는 '나영희 2탄! '우리 수현이'의 놀라운 변화를 직관한 나영희의 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나영희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이 몇 번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무인도 같은 데서 촬영을 하는데 풍랑을 만났다. 그때 배 밑에서 '나 죽었구나' 싶었다. 그리고 버스가 굴러떨어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희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딸과 그날도 거기 있었다. 백화점 가서 물건을 사러 다니는데 너무 덥더라. '왜 이렇게 덥지?' 하다가 약속이 있어서 나왔는데, 그러고 2시간 후에 무너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백지연이 "그것도 트라우마가 있지 않냐"고 묻자 나영희는 "딸과 목욕을 가서 때 밀다가 (사고 소식을) 들었다. 그날 밤부터 거기서 떨어지는 상상을 했다. 그걸로 한 3일이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그럴 것 같지 않냐. 그게 자꾸 상상이 된다. 거기서 딸 손을 잡고 있었던 순간이 상상된다"고 말했다. 백지연은 "상상 간다. 정말 여러 가지 일을 겪으셨다"고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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