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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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BRO전 비디디 덕에 승리, 깔끔한 승리는 아니었다" (LCK 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27 21:36 / 기사수정 2025.01.27 21:4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KT 롤스터가  OK저축은행 브리온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1월 2주 차 일요일 2경기 KT 롤스터 대(이하 KT)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BRO)의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결과, KT가 2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는 KT ‘스코어’ 고동빈 감독(이하 고동빈 감독)과 ‘비디디’ 곽보성 선수(이하 비디디)가 참석했다.

먼저 이들은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고동빈 감독은 "저희가 최근 연패를 하고 있었던 만큼 연패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라며, "BRO전 경기력과는 별개로 승리를 따낼 수 있어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비디디 역시 "경기 승리가 꼭 필요했는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고동빈 감독. 이에 관해 질문하자 그는 "깔끔한 승리는 아니었다"라며, "기본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비디디가 잘해 이겼다고 본다. 두 판 모두 질 확률이 높았다 봤다"라고 전했다.

절정의 폼을 선보이고 있는 비디디. 이에 관해 질문하자 그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라며, "연습도 진지하게 하고 있고, 경기도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전했다.

설 연휴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KT. 비디디는 "설 연휴 전에 이겨 팬분들이 기분 좋게 쉬실 것 같아서 다행이다. 준비 잘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동빈 감독은 "연습을 통해 경기력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라며,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전제로 가게 되면 베테랑 선수들의 넓은 챔피언 풀이 확연히 드러나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우리도 그에 맞춰 대비해야 할 것 같고, 보는 입장에서 재밌을 것 같다"라며, "설 연휴 열심히 연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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