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현무가 20살 연하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에 심경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N과 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최다니엘과 만나 '춘천 닭갈비 찐 맛집'을 찾아 나서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춘천의 한 닭갈비집을 찾아 결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일본 배우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최다니엘에게 곽튜브는 "그냥 친구로 지내냐, 아니면 가능성이 있는 사이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한 술 더 떠서 전현무는 "한 순간도 설렌 적 없냐"고 묻기도.
자신을 몰아가는 분위기에 최다니엘은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 거냐, 왜 유도를 하냐"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20살 연하 아나운서 홍주연과 최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그밖에도 그는 몇 차례의 열애설을 겪어왔다.
이에 전현무는 "그 친구(홍주연)에게 미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이미 만신창이지만, 상대방에게 괜찮냐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하면 그냥 둔다"며 "열애설을 통해 신인 아나운서가 주목을 받으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열애설을 정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가 주목받지가 쉽지 않다. 이렇게라도 이름이 알려지는 게 (상대방에게) 'OK'라면, 그냥 그렇게 있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촬영을 떠나 실제로 설렌 적은 없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이 김치 어디 꺼냐"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앞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핑크빛 무드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송에서 전현무는 "지난주에 축하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았다. 갑자기 난데없이 3월 결혼설이 나왔다"라며 "엄마가 전화 왔더라 3월에 결혼하냐고"라고 전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N·채널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