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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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많던 선한 친구"…'상철선배' 故문지윤, 오늘(18일) 5주기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5.03.18 08:0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故) 문지윤이 우리 곁을 떠난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문지윤은 2020년 3월 인후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뒤 갑작스럽게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결국 이틀 만에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가족이앤티 측은 "고열이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며 "오랜 세월 옆에서 지켜본 문지윤은 정말 열정있고 연기만 생각했던 친구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서 너무 안타깝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문지윤은 사망 일주일 전에도 SNS에 사진을 올리며 평소와 다름 없는 근황을 전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광고는 당시 유가족과 소속사의 의견을 반영해 공개됐다. 소속사는 "고인의 마지막이 담긴 CF의 온에어를 결정해주시고 유족 측에 애도를 표해주신 광고관계자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1984년생인 문지윤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와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그중 '쾌걸춘향'의 방지혁, '치즈인더트랩'의 상철 선배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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