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0 00:34
게임

컴투스, AI 조직 'AX HUB' 출범…소이랩엑스와 협업

기사입력 2025.03.27 11:2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컴투스가 AI 조직을 신설했다.

27일 (주)컴투스(대표 남재관)는 AI 활용성 증대를 통한 개발 경쟁력 확대를 위해 내부 AI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AI 관련 전략 기획과 실행 역량 강화를 목표로 'AX HUB'라는 새 조직을 출범했다. 해당 조직은 'AX HUB Art AI', 'AX HUB Game AI', 'AX HUB Dev AI', 'AX HUB Insight AI' 등 네 개의 실 단위 부서로 구성됐다. 컴투스는 개발을 비롯한 전 직무에서 AI를 활용해 게임과 콘텐츠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AX HUB Art AI'에서는 AI 아트워크 제작 가이드라인을 새잫하고, 보다 창의적인 아트 역량 확보를 위한 AI 툴 개발을 연구한다.

'AX HUB Game AI'는 게임 개발 및 기획 데이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와 데이터 및 밸런스 이슈 등을 사전에 검증·탐지할 수 있는 AI 툴 개발을 추진한다.

'AX HUB Dev AI'는 개발 코드 리뷰와 작성 지원을 통한 업무 효율성·안정성 제고를 목표로 AI 도구를 제공하며,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AX HUB Insight AI'는 LLM을 기반으로 한 리포팅 시스템 개발, 데이터 분석·최적화 연구 등을 진행한다.

컴투스는 내부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전문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지난 26일 컴투스와 소이랩엑스(대표 최돈현)는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I 기술 및 모델 공동 연구·개발을 약속했다.

소이랩엑스는 영상·게임 아트 등 다양한 AI 콘텐츠를 제작하며, 기업·기관을 위한 AX(AI Transformation) 솔루션을 개발해 온 업체다. 이 회사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 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국내 AI 기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컴투스와 소이랩엑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분야의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차별화된 AI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학습 모델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및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혁신적 AX 프로세스를 마련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내부의 AI 통합 전문 조직 신설과 외부 전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빠르게 AI 전문 역량을 내재화하고자 한다"라며, "게임과 영상 콘텐츠의 퀄리티와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