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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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과 결별 얼마 남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9.11.19 12:03 / 기사수정 2019.11.19 12:1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이 토트넘과 결별이 확실히 되고 있다.

토트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3승 5무 4패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시즌 흐름이 좋지 않다.

적절한 보강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도 있지만, 토트넘 구단 수뇌부들은 포체티노의 역량 부족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 수뇌부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논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능력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요일 웨스트햄과 경기는 포체티노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후임 감독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다음 감독을 찾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후보로는 에디 하우, 줄리안 나겔스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등이 검토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2014년 5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아 팀을 네 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시켰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거두는 등 유럽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에게 팀을 다시 수습할 시간을 길게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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