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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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나PD 진행 실수에 "대본 들고 하세요"...제작진 "미친 거 아니야?" (지구오락실2)[종합]

기사입력 2023.06.09 23: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은지가 나PD의 진행 실수를 지적했다.

9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핀란드의 산타 마을 로바니에미에 도착했다.

나PD는 "한밤중에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숙소"라며 멤버들이 머물 이글루 호텔을 소개했다. 이글루 호텔에 도착한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호텔에서는 '오로라 알람'을 받을 수 있었다.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 나PD는 사고를 쳤다. 멤버들에게 "로바니에미에서 먹게 될 첫 메뉴는 한식"이라고 고백한 것.

제작진은 "얘기 안 하기로 했었는데"라고 웅성거렸고, 왕작가는 "미친 거 아니야?"라며 경악했다. 이은지는 "그렇게 할 거면 대본을 들고 하시라"고 조언했다.

지구 용사 4인방은 한식을 걸고 'OST 퀴즈'에 임했다. 이은지와 미미가 한 팀이, 이영지와 안유진이 한 팀으로 경쟁했다. 이영지는 안유진과 불화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미는 이번 게임에서도 독특한 오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상속자들'을 '상속자 스캔들'로 대답해 상대 팀에게 큰 힌트를 제공하게 된 미미는 "맨날 애매하게 안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이영지가 '드림하이'로 정답을 맞혔지만, 나PD가 실수로 오답 처리하는 바람에 반발을 샀다. 이영지는 "우리는 완전 '드림하이' 키즈"라며 황당해했다.

이영지는 "'드림하이'로 아이유를 알았다. 이때부터 댄스 배틀에 눈을 떴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나는 '드림하이' 나올 때 돌잔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계속되는 오답 행진에 미미는 "나랑 제작진과 보는 프로그램이 안 맞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오해영'의 OST '너였다면'이 나오자, 정답을 맞힌 이은지는 벽에 혼자 키스신을 재연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영지는 "감전된 줄 알았다"고 당황했다.

미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를 맞히자, 이영지는 "그것만은 안 된다"며 당황했다. 모두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떠올리며 웃고 즐길 때, 드라마를 보지 않은 이영지는 "확실한 건 저는 진짜 다음 시즌에 없겠다"고 한탄했다.

이영지가 "나는 드라마에 약한 것 같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자, 안유진은 "잘하고 있다. 우정 작가님 것만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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