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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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나이도 있는데 NO 대역"…'히트맨2', 5년만 '웃음폭탄'으로 컴백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1.15 17:10 / 기사수정 2025.01.15 17:10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영화 '히트맨2'의 권상우와 김성오가 함께 맨몸 액션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시즌1 이후 5년 만에 '히트맨2'로 돌아온 최원섭 감독은 이날 "드디어 '히트맨2'가 개봉한다. 명절에 개봉하기도 하고 '히트맨2'는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이 보면 재미있는 영화다. 만든 입장에서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히트맨'을 인생 베스트 영화로 꼽을 만큼 애정을 드러냈던 권상우는 "극장에 한국 영화가 다양하게 보여서 기분이 좋고, 1월에도 여러 영화가 개봉하는데 많은 분들이 다양한 영화를 관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당연히 '히트맨2'가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개인적으로 원한다. 설날을 '히트맨2'와 함께 웃음폭탄으로 시작했으며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한 '히트맨2'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떠올린 권상우는 "사실 2편이 나올 만큼 500만 관객이 넘고 그런 영화는 아니라 아쉬움도 많았다. 다른 채널로 영화를 보신 분들이 많아서 2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스스로 복수한다느 느낌이었다"며 "1편이 코로나랑 겹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복수전이라고 생각한다. 1보다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에르 쟝' 역할로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김성오는 "시즌1을 인상 깊게 봤었기 때문에 대본을 크게 보지 않고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시즌1에서의 호흡을 봤기 때문에 1보다는 훨씬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1에 이어 또 한번 액션을 보여준 권상우는 관객들의 눈이 높아졌다면서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했다고 밝혔고, 빌런 김성오와의 맨몸 액션에 대해서는 "시간도 없고 현장 상황 때문에 합을 제대로 못 맞추고 촬영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그 안에서는 열심히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성오는 권상우의 액션을 "날렵함 속에 가지고 있는 묵직함"이라고 표현하면서 "굉장히 날렵하시고, 때리고 맞고 뛰고 넘어지는 액션을 스스로 하시는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 존경스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다. 연세도 있으신데 아직까지 쌍절곤 돌리던 시절이랑 별다르지 않은 액션을 하시는 걸 보고 자극도 받고, 더 열심히 해서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같이 액션을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히트맨2'는 오는 2025년 1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바이포엠스튜디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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