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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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이본, 결혼 생각 밝혔다 "♥연애 하고 있지만…" 진솔 고백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5.02.11 10: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본이 연애, 결혼보다 효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본이 자신의 집에 박상면, 김승수, 이훈을 초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본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토로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수다가 별로 없다. 말을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다"며 "직설적이고 말이 살갑지가 않다. 마음에 드는 여자여도 팔짱끼고 '언니'하는 성격이 못 된다"며 동료 여성 연예인들 사이에서 차가운 이미지로 비쳐진 경험을 언급했다.



이어 이본은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 동료들은 편한데 여자 동료들은 오해가 너무 생겼다. '버릇이 없다'거나 '같이 방송 못 하겠다'는 얘기가 신경 쓰였다"라고 거침없고 솔직한 성격 탓에 오해를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인 이본은 가장 큰 장점으로 부모님을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3년 전에 길에서 아버지가 넘어지셔서 고관절이 부러지셨다. 섬망도 오고 별 게 다 왔다"며 "지금은 아침 6시만 되면 운동한다"고 건강을 회복한 아버지의 근황을 알렸다.




또한, 이본의 어머니는 2006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이본에게는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말했으나 알고 보니 이본 몰래 갑상삼암 수술을 받고 온 것.


그는 "다음 번에 또 외국에 놀러가겠다더라. 한 번 속았으니까 이상함을 느꼈는데 유방암으로 또 수술을 하시고 오셨다. 8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간호는 누가 하냐는 질문에 이본은 "내가 한다. 지금 상황이 연애도 하고 있고,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효도가 뒤로 밀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한편 이본은 지난해 '돌싱포맨'에 출연하며 “연애 5년 차”라고 말했던 바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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