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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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출신 유정 母 "딸 위로해 주다 술 늘어…바라는 건 결혼과 출산" (유랄라)

기사입력 2025.02.26 17:33 / 기사수정 2025.02.26 17:33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남유정의 어머니가 딸을 위로해주다 술이 늘었다고 밝혔다.

25일 남유정 유튜브 '유랄라Youlalla' 채널에 '뭔 브이로그가 엄마랑 후쿠오카에서 먹다 끝나냐.. ;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남유정이 그의 어머니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난 일상이 담겨있다.



남유정은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한 후, 컵에 담긴 소주가 나오자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그의 어머니도 한 입 맛을 봤고, 남유정은 “왜 뺏어먹냐"면서도 "너무 세냐. 엄마 원래 소주 안 먹지 않냐”고 물었다.

이후 식사를 하던 남유정은 “나 얼굴이 슬슬 빨개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는 안 빨갛냐"고 물은 뒤 그의 어머니 얼굴을 확인했다. 남유정은 "엄마는 안 빨갛다. 나랑 놀면서 술이 늘었나 보다"고 말했고, 그의 어머니는 "술이 늘었다. 너 위로해 주다가 술이 늘었다"며 웃었다.

다음날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남유정은 “왜 이렇게 멍하지. 어제 과음했나”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가 “응 많이 먹더라”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남유정은 숙소에서 그의 어머니에게 "딸이 제일 예뻐 보일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그냥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엄마 말 잘 들을 때"라면서 "그냥 하지 말라는 거 안 하고 다이어트 잘할 때 (예쁘다)”라며 '찐엄마'다운 답변을 했다.

이어 남유정은 "솔직히 내가 딸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하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항상 (나보다) 내 딸이 더 예쁘다. 부럽다. 젊어서. 나는 네 나이 때 학부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유정이 가수가 되기 이전에 바라던 직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의 어머니는 “유정인 뭘 할까, 뭘 해 먹고살까 걱정했다"면서 "직장은 못 다닐 것 같았다. 쟤는 사업을 할 것 같은데 뭘 할까 (했다.) 가수를 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 딸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결혼하고 아기 낳는 거"라면서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고 가정생활을 하는 게 좋다. 그게 한 사람의 생애 주기다”라고 밝혔다. 

이후 남유정과 그의 어머니는 모녀지간이 아니라면 친구로 지낼 의향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고, 두 사람 모두 친구로 지내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남유정은 지난해 9월 11살 연상의 배우 이규한과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했다. 지난해 4월에는 브브걸에서 탈퇴한 바 있다.

사진='유랄라Youlalla'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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