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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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일기장, 모자 협찬" 김수현, 미성년 시절 교제 증거에 '주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15 01: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에는 교제하지 않았다'는 김수현의 공식입장은 또 거짓말일까. 

14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공개된 카톡 캡처본에 고 김새론이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이어져왔다'고 밝힌 것에 대해 "김새론 씨가 일기를 쓴다. 그래서 날짜를 정확히 기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JDC'라고 써 있는 모자를 쓴 김수현과 빨간 후드를 쓴 김새론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사진도 새롭게 공개됐는데, 이에 가세연은 "모자에 JDC라고 써 있어서 처음엔 이 사진이 제주도에서 찍은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 제작진이 살펴보니 김수현의 집인 갤러리아포레 앞이었다"고 폭로했다. 



네티즌들에 의해 해당 모자를 썼던 시기가 2015년, 2016년, 2017년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특정 시기에 김수현이 모자를 썼던 사진이 증거로 제시된 것.  

특히 해당 모자 브랜드의 직원이었다는 한 네티즌은 "우리 회사에서 협찬 넣은 거라 시기가 확실하다"며 "심지어 협찬 넣고 나서 2개월 이후에 아예 안 썼다. 이후 1년 뒤에 다른 디자인으로 협찬 넣었는데 그것도 2개월 정도 쓰고 안 썼다. 칼 같다고 생각했다"는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16 ss 시즌에 판매한 제품이라 15년 겨울에 협찬 들어갔다. 아마 15년 12월 출국하는 기사 사진에 착용한 증거가 있을 거다. 공항에서 필수로 착용해야 했다. 저 모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도 쓰고 다녔다고 하기엔 16년 이후에 노출된 걸 본 적이 없다. 그리고 17년에 저 알파벳 로고가 블랙으로 된 모자가 새로 나왔고 그때도 협찬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군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고 설명, '보고 싶다'는 표현은 지인들에게 하는 가벼운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새론의 일기장 존재 여부에 대한 언급, 새롭게 공개된 사진의 시기 등으로 또다시 김수현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수현은 지난해에 이어 최근까지도 김새론과 교제설에 '사실무근'이라는 거짓 입장을 고수하다 뽀뽀 등 스킨십 사진이 공개되자 교제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배우 생활에 치명타를 입힐 '미성년자와의 교제'에 대해서는 또다시 부인했다. 거짓말이 반복되면 양치기 소년이 된다. 

한편 이날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바지를 벗고 설거지를 하는 수위 높은 사진 등을 공개한다고 했으나 생방송 직전 "김새론의 어머니께서 오늘 김수현 입장(문)에서 '김수현이 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하니 김수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며 유족의 요청으로 사진을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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