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8.26 17:45 / 기사수정 2013.08.26 18:15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제 10구단' KT 위즈가 신인 지명선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KT는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를 마친 뒤 지명선수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 참가한 선수들은 저마다 프로 선수가 된 소감과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
역시 우선지명으로 뽑힌 천안북일고 유희운은 "굉장히 떨린다. 스프링캠프 잘 마치고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2015년 1군 진입으로 알고있다. 1군에서 잘 하겠다"고 전했다.
1차지명으로 선발된 경북고 투수 박세웅은 "지명받아서 기쁘고,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지명된 동아대 안승한과 부산고 안중열, 두 명의 포수들은 조금 특별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포수 조련사' KT 조범현 감독을 맞이하게 되는 이들은 입을 모아 "KT에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승한은 "훈련량이 많다는 건 들었다. 프로 선수가 되면 도루하는 빠른 포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중열은 "지금은 수비형 포수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앞으로 공·수 다 잘하는 포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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