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기 거는 상사 ⓒ KBS 2TV 방송화면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내기를 거는 상사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선배는 내기를 너무 좋아한다. 몸살에 걸려도 맥주 내기를 하자고 하고, 밥 값내기도 한다. 내가 이기면 선배를 이겨서 좋으냐고 비꼬기까지 한다. 내기에 나가는 돈만 월 백만원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내기 거는 상사는 "소고기. 삼겹살. 장어 등 얻어 먹는 것이 너무 많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내가 진 것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의 직장 동료는 "형이 내기를 잘한다. 동생이 매번 지더라. 나는 절대로 내기 하지 않는다. 나는 동기라서 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증언했다.
결국 MC들은 두 사람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소고기 치맛살 10분을 걸고 내기를 하는 것을 제안했고, 내기 거는 상사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사연의 주인공을 가뿐하게 눌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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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