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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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G 연속 무실점' 오승환, MIL전에서 구원승

기사입력 2016.08.31 12:42 / 기사수정 2016.08.31 12:4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시즌 4번째 구원승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은 1-1 동점 상황이던 9회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30일 경기에서 시즌 14호 세이브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또 최근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평균자책점이 1.70까지 하락했다. 

선두 타자 조나단 빌라르를 상대한 오승환은 우익수 정면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쉽게 잡았다. 두번째 타자인 스쿠터 제넷에게는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냈다.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라얀 브론에게 투수 앞 내야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헤르난 페레즈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해 주자 2,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크리스 카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가 연장 10회초 랜달 그리척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 가면서 9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오승환이 구원승을 거뒀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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