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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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김보성 가고 최두호 온다...스완슨과 12시 결전

기사입력 2016.12.11 11:05 / 기사수정 2016.12.11 11: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권아솔과 김보성이 각각 매치를 마무리된 가운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컵 스완슨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11일 낮 12시부터 최두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페더급 랭킹 5위 컵 스완슨(33)과 만난다. 이제까지 싸웠던 상대 중 가장 강한 상대라는 평가다. 그러나 미국 내 전문가들은 최두호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최두호에 대해 "그에 대한 기대는 과대평가되지 않았다. 그런 기대를 받을만하다"며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화이트 대표는 최두호의 오른손 펀치에 대해 "맥그리거와 비슷하다"며 "완벽하고 예술적인 주먹"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최두호는 그 어떤 슈퍼스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의견이다.

컵 스완슨은 30전 23승 7패의 전적을 자랑하며 최두호와 마찬가지로 타격에서 강점을 보인다. 페더급 랭킹 5위인만큼 실력은 보장된 바, 현재 UFC에서만 3연승을 기록 중인 최두호와 뜨거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두호는 통산 14승 1패, 타격 적중률 66.67%를 기록하고 있다. 적중률 46.2%를 기록하고 있는 스완슨과의 랭킹 차이는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최두호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이어간다면 랭킹 4위를 노릴 뿐 아니라 페더급 타이틀을 위협하는 강자로 거듭날 수 있다. 최두호와 스완슨의 매치는 11일 오후 12시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10일 열렸던 로드FC 035의 메인이벤트에서 권아솔은 사사키 신지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였다. 2차 방어전에 나섰던 권아솔은 사사키 신지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어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김보성과 콘도 테츠오의 스페셜매치에서는 김보성이 분전했으나 눈을 가격 당해 경기 포기를 선언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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