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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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00] 스노보드 이상헌 코치의 자신 "이상호, 메달 가능"

기사입력 2017.10.31 16:11 / 기사수정 2017.11.24 10:23


[엑스포츠뉴스 태릉, 조은혜 기자] 평창올림픽까지 100일, 스노보드 이상헌 코치가 이상호의 설상 첫 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31일 태릉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D-100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스키 스노보드의 이상헌 코치와 이상호도 미디어데이에 선수단 대표로 자리했다.

평행대회전을 주종목으로 하는 이상호는 올해 열린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회전과 대회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최초 스노보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17 터키 FIS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상헌 코치는 "저번주까지 세계 탑 랭커들과 훈련을 하고 왔다. (이상호의) 기록은 같거나 앞섰다. 분명 올림픽에서 메달권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자신했다. 이어 "앞으로 10개의 월드컵이 남아있는데, 다수의 포디움을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만한 기량을 지금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설상 역사상 최초의 메달도 딸 거라고 확신한다"고 힘줘말했다.

이상호도 가뿐한 마음가짐이다. 그는 "아직 경기 시작이 안 되어 그런지 다가오는 것은 느껴지지만 올림픽이 크게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스노보드에서 나이로는 루키인데, 나이가 변명이 될 순 없다. 노력 많이 했고,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태릉,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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