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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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로다주, '불륜·성폭행' 아미 해머 재활 도왔다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07.24 09: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데이트 폭력 등의 스캔들로 할리우드에서 퇴출된 아미 해머를 몰래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아미 해머의 측근은 최근 배니티 페어에 "아미 해머가 각종 구설수로 위기에 몰리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를 재활원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과거 심각한 약물 중독으로 인해 커리어가 끝날 위기에 빠진 바 있다. 이후 갖은 노력 끝에 이를 이겨내고 '아이언맨'을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재기한 만큼, 아미 해머가 최소한의 생활은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미 해머는 2011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결혼 생활 중 다른 여성과 불륜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수많은 여성들과 인스타그램 DM을 주고받으면서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게 알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데이트 폭력을 한 것은 물론, 식인 페티시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그는 차기작 '샷건 웨딩'에서 자진하차했으며, 소속사에서도 퇴출당했다. 지난 2월 그가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친 '나일 강의 죽음'이 개봉했으나, 그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최근 그는 영국령 케이먼 제도의 리조트에서 콘도 세일즈 및 예약 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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