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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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세스 캅' 어린이 살해 장면, 꼭 필요했나

기사입력 2015.08.05 00:44 / 기사수정 2015.08.05 00:45



▲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이재균에 대한 복수심을 품었다.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2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연쇄살인마 남상혁(이재균)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진은 딸 서하은(박민하)이 도벽을 저지르게 된 이유를 알고 퇴직을 결심했다. 결국 최영진은 사표를 제출했지만, 이때 이세원(이기광)은 "강간 살인 제보입니다. 남상혁 수법이랑 똑같아요"라며 남상혁(이재균)의 범행 소식을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최영진은 "돈 될 만한 걸 챙겼을 거야. 전국에 수배 중이고 돈 떨어져서 무슨 짓 할지 몰라. 나 사표 던지고 나왔어. 정신이 없어 오긴 왔지만 이제 내 갈 길 가야지"라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최영진은 경찰의 실수로 누명을 쓴 허정남을 찾아가 사과했다. 허정남은 최영진에게 아들 윤수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최영진은 윤수를 데리고 있던 중 남상혁이 모텔에 투숙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갔다.
 
남상혁은 최영진을 따돌리기 위해 윤수를 인질로 삼았고, "아이 살리고 싶으면 병원으로 빨리 업고 뛰세요. 그럼 살 수 있을 거야"라며 칼로 찔렀다. 최영진은 윤수의 죽음으로 남상혁에 대한 복수심을 품었고, 끝내 퇴직을 포기한 채 수사에 합류했다. 
 
이후 경찰과 추격전 끝에 궁지에 몰린 남상혁은 "저 자수하겠습니다. 자수 하면 정상참작인가 되는 거 맞죠"라며 도발했고, 최영진은 "네가 몇 명을 죽였는지 알아? 애는 왜 죽였어. 넌 자수도 하지 마"라며 총을 들고 위협했다.

이때 박종호(김민종)가 나타나 만류했지만, 분노한 최영진은 남상혁의 다리를 총으로 쐈다. 이후 남상혁은 최영진을 고소하겠다고 밝혔고, 최영진은 퇴직 위기에 놓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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