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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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라', 실제 기록 속 '마라'의 실체는?…보도스틸 공개

기사입력 2018.09.17 15: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화 '마라'에 등장하는 고대 죽음의 악령 마라에 관한 실제 역사적 기록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마라'는 의문의 수면 중 돌연사 사건 조사 중, 잠들면 찾아오는 죽음의 악령 마라의 존재를 깨닫고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실제 역사적 기록에 존재하는 악령 ‘마라’를 소재로 한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마라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이 존재한다. 마라는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게르만족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마라는 사악한 영혼으로 묘사되며, 잠자는 사람의 가슴에 올라 악몽을 꾸게 하거나 죽게 만든다고 전해진다. 헨리 푸셀리의 1781년 작품인 '악몽' 역시 마라의 존재에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영국의 저명한 정신분석학 의사인 라일 H. 맥도날드의 저서에도 "잠을 청하기 시작한 후, 누군가 내 목을 조르는 것 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는 사례들이 기재되어 있다. 영어로 악몽을 일컫는 '나이트메어(nightmare)' 역시 mare에 어원이 있다.

이처럼 실제 역사적 기록에 등장하는 악령 마라의 등장으로 관심을 모으는 영화 '마라'가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욕실, 방 등에서 가위에 눌린 듯 움직이지 못하고 무언가 응시하는 듯한 케이트(올가 쿠릴렌코)의 모습과 실루엣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라의 비주얼은공포감을 자아낸다.또한 ‘DO NOT SLEEP’이라는 빨간 글씨 아래 수많은 자료들 속에서 무언가 찾고 있는 케이트의 모습은 긴장을 전하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마라'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시리즈, '23 아이덴티티' 등 역대급 공포를 선사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스티븐 슈나이더 프로듀서가 제작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통해 제22대 본드걸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올가 쿠릴렌코가 주인공인 케이트역을 맡았고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그것' '컨저링 2'에 출연하며 귀신 전문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하비에르 보텟이 죽음의 악령 마라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상적인 귀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개봉 예정.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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