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막내子 운동 신경 자랑 "한 손으로 보행기 들어" (비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21 오전 07:10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박주호가 운동선수를 할 것 같은 아이로 막내 진우를 꼽았다.

20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나 지금… 떨고 있니?' 특집을 맞아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서태훈은 마지막 연애가 8년 전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정말 8년이냐. 그렇게 책임감 없이 할 거냐. 나 마지막으로 얘기한다. 키워드 홍대"라며 재차 답을 물었다. 서태훈은 "맞다. 홍대가 8년 전이다"라며 발뺌했고 이내 "연애 마지막이 8년이고 썸을 타고 이성과 대화했던 건 3년 전이다"라고 정정했다. 이에 박나래는 또다시 "밥만 먹었어요?"라고 물었고 서태훈은 "술도 한 잔 먹었다"라며 구체적인 답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내 자식이 맞다 싶은 경우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박주호는"운동선수 아이들이라 그런지 에너지가 많다. 특히 진우가 에너지가 많다"라고 답했다. "한 명 정도는 운동 쪽으로 갈 수도 있겠다"라는 김숙의 말에 "느낌이 진우가 살짝 든다. 아무래도 아빠가 축구를 하다 보니까 축구 쪽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호는 "위험하다고 느낄 때 그 상황을 버틴다. 피곤할 때도 버티면서 어딜 올라가려고 한다"라며 진우의 운동 신경에 대해 설명했다. "보행기를 한 손으로 든다고?"라는 질문에 박주호는 "보행기 뿐이 아니라 저희가 이삿짐을 싸면 나르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현호는 "핸드볼 시킬 생각이 있냐"라며 핸드볼을 권했고 박주호는 머뭇거리다 이내 답을 하지 않았다. MC들은 "고집이 있다"라며 일침 했고, 박주호는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키겠지만…"이라며 해명했다.


MC민지로 변신한 정준하는 "무일푼으로 정준하 뮤직비디오 출연했다"라는 박명수의 주장에 해명했다. 정준하는 "그건 (뮤직비디오) 촬영하고 3일 후였다. 그러고 나서 선물 많이 해드렸다. 가전제품 명품으로 해줬고 거실에 하나랑 휴대용 스피커도 해드렸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2집 때 MC분들이 나오시면 차 한 대씩 해드리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주호는 자신에게 집착했던 친구가 모하메드 살라라고 밝혔다. 박주호는 "그 친구랑 같은 방을 썼는데 종교 때문에 자주 기도를 하더라. 그런데 운동을 하니까 피곤해서 알람을 들어도 못 일어났다. 저만 잠귀가 밝아서 맨날 그 친구를 깨워서 기도하라고 재촉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살라와 같은 종교인 선수가 같은 팀으로 이적했지만, 살라는 계속해서 박주호와 같은 방을 쓰고 싶다고 요구했다고. 박주호는 "제가 깨워주고 하니까 좋았던 것 같다. 좀 집착을 했었는데 결국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라며 "그 당시 제가 키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겁쟁이 특집을 맞아 '비스 괴담회'가 그려졌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정준하는 "이런 거 하지 말아라"라며 겁먹었고 박주호 역시 "저는 귀신의 집도 안 간다"라며 두려워했다.

서태훈은 무서운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흡입력 높은 이야기에 출연진들은 모두 빠져들었다. 그때 갑자기 천장에서 귀신 모형이 떨어졌고 게스트들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세트 끝으로 회피했다. 그뿐만 아니라 MC들 역시 극도로 깜짝 놀랐고 박나래는 "김숙 씨가 플라잉체어 타는 줄 알았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