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예빈 "섹시 이미지 쉽게 안 변해…편하게 다가갈래"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09.14 오후 12: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애도사2' 강예빈이 섹시 이미지보다는 편안한 느낌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강예빈은 SBS플러스 '연애도사2'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도사팅으로 만난 한남동 프랑스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고경표 씨와 연락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예빈은 "본 방송을 본다는 문자도 왔더라. 고깃집 이후에 아직 만난 적은 없다. 고경표 씨의 식당에 가겠다고 해놓고 너무 바빠서 가질 못했다. 지금은 안부 정도를 묻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수 있고 없을 수 있고 모르는 거다. 조만간 고경표 씨와 그 가게에 들를 예정이다. 공개 연애를 한 적도 없고 스캔들이 나본 적도 없어 조심스럽기는 하다. 심장이 뛰는 대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강예빈에게 남자를 좀처럼 찾기 어려운 여자라며 처음으로 내년부터 4년간 남자운이 들어온다고 사주를 풀이했다. 친구 같은 남자,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사람, 강하고 센 부분을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했다. 내년에는 특히 자식운, 임신운도 강하다고 언급했다.

강예빈은 "희망이 있다. 점점 갈수록 더 있다고 하더라. 혼자 오래 살아서 독립적인 생활을 원하는 게 맞는데 그러면서도 내 편이 필요하다는 게 이기적이지 않냐. 그래서 (결혼을) 포기하고 사는 건데 너무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으면 더 젊을 때보다는 좋지 않으니 걱정되는 거다. 아이에 대한 마음이 강하다. 부모님도 너 좋다는 사람 있으면 빨리 결혼하라고 하신다. 만나본 다음에 확신이 있으면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강예빈은 이날 방송에서 연예계 생활 중 많은 구설에 시달렸다고 고백하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내가 떠났다. 고향 여주로 내려가 부모님과 같이 살았다.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다 내려갔다. 그때는 옷만 16박스를 버렸다. 밥그릇도 하나밖에 없다. 뭔가에 여운을 두지 않았다. 나만의 공간으로만 살고 싶었다. 언제든지 떠날 수 있게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정착 못 하는 내 자신이 안타깝지만 버릴 건 버리고 줄 건 다 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지금은 바쁘게 살고 있다. 같이 예뻐지자는 취지로 뷰티와 관련된 라이브커머스를 하는 중이다. 카메라와 같이 일어나고 내가 입고 먹고 하는 걸 SNS에 공개하고 소통하고 있다. 원래는 그런 걸 잘 하지 않았던 스타일인데 편하게 다가가고 싶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어떻게 봐줬으면 하는지에 대한 말은 되게 많이 했는데, 고정관념 안에 있는 것 같다. 정해진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아 노력을 더 해야 한다. 소통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로 가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도 하고 밤새우면서 댓글도 달고 있다. 하지만 섹시 이미지가 커서 쉽게 변하지 않을 걸 안다. 대중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싶다.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해서 자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잘 전달이 된다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13일 방송한 '연애도사2'에서 강예빈은 "혼자다. 내 편이 없다. 그래서 가족이 필요하다. 마음을 닫았었다. 마음을 연 지 얼마 안 됐다. 섹시한 이미지로 주목 받고 방송 생활을 해왔다. 보이는 겉모습으로 사람들이 많이 판단하지 않냐. 예전에는 숨쉬기만 해도 안줏거리처럼 기사가 났다. 공포증이 심한 거다. 사람들이 목욕탕에서 봤다고 블로그에 올라오고 기사화돼서 구설이 생기고 어느 순간 목욕탕도 끊어버리게 된다. 하나둘씩 나이가 들수록 끊어버린다. 말과 행동 하나에 구설이 생기니 자꾸 나를 가두게 되더라"고 털어놓았다.


사주도사는 30대 초반에 강한 구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강예빈은 "그때가 내 인생의 모든 걸 바꿨다. 없어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했다. 추려져서 내 사람만 모아졌다. 더 나를 가뒀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한 나가지 않았다"라고 인정했다.

강예빈은 "권상우 씨가 이상형이라고 했더니 권상우 씨와 열애설이 났다. 한번도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기사가 나는 바람에 처음으로 KBS에서 배역을 맡아 제작발표회에 가야 하는데 못 갔다. 한 달 전부터 옷을 준비했는데 울면서 그 시간을 보냈다.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다. 알아서 속상한걸 봐주길 바랐는데 소통 문제가 있더라.아니라고 해도 내심 믿을 수 있는 거고 왜 내가 해명을 하고 있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작은 일도 크게 싸워서 헤어졌다"라며 아픈 과거를 이야기했다.

올해 40살이라는 강예빈은 "3년 안에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이 때문이다.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을 원한다. 42세에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20대면 내가 60대인거다. 아이는 무슨 죄냐 이런 생각이 든다. 아이, 나, 아빠, 우리 편, 가족을 만들고 싶다"라고 바랐다.

사진= SBS플러스,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