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반효정 만났다…♥박윤재와 이별 종용에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21.09.14 오후 08:45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이 반효정의 오해는 풀었지만 박윤재와 이별을 부탁받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남편 권혁상(선우재덕)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날 남편 권혁상에게 '로라 구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손의원(염동헌)을 유혹하던 민희경. 그녀는 자신과 손의원의 대화를 녹음하는 듯한 젬마의 친구 정유경(하은진)을 보게됐다. 이에 녹음한 것인지 확인하려던 희경과 손의원. 끝내 유경이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자 손의원은 분노해 뺨을 때렸다. 그 과정에서 임신 중이던 유경이 테이블에 배를 부딪치며 통증을 느꼈다. 남자친구 이건욱(지상윤)과 병원으로 갔으나 끝내 유산되고 말았다.

하지만 유경의 폰에 녹음 중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두 사람의 대화는 녹음기는 화분에있었다. 한편, 최숙자(반효정)의 오해를 풀기 위해 그녀의 집에서 무릎을 꿇고 기다리던 김젬마(소이현). 그 모습을 심부름 왔던 삼촌 소태길(김광영)이 목격하고는 누나 소옥경(경인선)에게 말했다. 이에 심란해진 옥경은 윤기석(박윤재)을 찾아가 무슨 일인지 물었다.

기석은 "오해가 있었다. 젬마가 절 좋아하는게 돈 때문이라고 오해를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오해를 받는다는 것에 화를 내던 옥경은 "우리 젬마 좋아하냐. 난 두 사람 반대한다. 그만 끝내라"라며 헤어지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숙자의 방 앞에서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있던 젬마는 결국 쓰러졌다. 그 모습을 퇴근하던 윤현석이 보고는 그녀를 방으로 옮기며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어 할머니 최숙자가 쓰러진 젬마를 걱정하자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물었다. 조작된 녹음파일로 오해를 하는 숙자에게 현석은 "민대표 말을 믿냐.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부분만 편집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민대표는 혜빈이랑 수준이 안 맞아서 젬마, 기석의 결혼을 반대한다"라며 젬마의 편을 들었다. 이어 할머니 말에 휘둘리는 기석이 답답한 현석은 그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쓰러져 있는 젬마 옆을 지키던 기석은 옥경에게서 "젬마는 상처가 많다. 그러니 더 상처 받기 전에 헤어져라"라는 말을 생각하며 고민에 잠겼다. 다시 출근한 젬마는 회사에서 '로라 구두' 존폐에 대한 이사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로라 구두에 대한 폐지 안건'으로 열린 이사회. 민희경은 늦었으나 여유로운 모습으로 참석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찬반투표를 진행하던 중 폐지에 찬성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

'로라 구두' 폐지가 확정되는 그때, 회사에 세무조사가 시작되면서 희경의 반격이 시작됐다. 당황한 혁상과는 달리 미소를 짓던 희경은 "다 플랜이 있다. 고작해서 추징금 몇 푼이다"며 "그동안 우리는 시간을 번 거다"라며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에 만족스러워했다. 손의원을 움직여 권혁상을 위기로 몰아넣은 희경.

이에 분노한 혁상은 "당신 짓이냐. 왜 예고도 없이 세무조사가 들어오냐"라며 다그쳤다. 하지만 희경은 "제가 그렇게 힘이 세냐"라며 여유롭게 받아쳤다. 이후 혁상이 자리를 뜨자 "내가 살아있는 한 권혁상 당신을 내 발 밑에 무릎 꿇리겠다. 치욕스러운게 어떤건지 똑똑히 알게 해주겠다"라고 했다. 그때, 회사에 젬마를 찾아온 숙자는 "오해해서 미안하다"라고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그러면서 "부탁하러 왔다. 네가 마음을 접어라"며 "우리 기석이랑 그만 끝내라"라며 기석과 헤어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홀로 눈물을 쏟으며 힘들어하는 젬마의 모습이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