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을 떠나 보낸 가수 겸 DJ 구준엽의 충격적인 상태가 전해졌다.
13일 이핑뉴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열린 서희원의 작별식에서 구준엽은 크게 쇠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구준엽 지인의 말을 빌려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해 왔던 구준엽이 심각한 근육 소실을 겪고 있다는 것.
앞서 서희원은 지난 3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고, 10년 만인 2021년 11월 이혼한 뒤 이듬해 구준엽과 결혼했다.
서희원 사망 후 구준엽은 개인 SNS에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사진=구준엽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